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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만나는 갤러리형 유럽 테마파크 ‘여주 루덴시아’ 오픈

루덴시아는 4개의 갤러리와 3개의 스튜디오로 구성된 관람공간과 야외공원이 어우러져 
실제 유럽 마을을 방문한 듯한 느낌을 자아낸다.

박치선 | 기사입력 2023/08/05 [21:59]

한국에서 만나는 갤러리형 유럽 테마파크 ‘여주 루덴시아’ 오픈

루덴시아는 4개의 갤러리와 3개의 스튜디오로 구성된 관람공간과 야외공원이 어우러져 
실제 유럽 마을을 방문한 듯한 느낌을 자아낸다.

박치선 | 입력 : 2023/08/05 [21:59]



㈜루덴스(대표 박기영)의 갤러리형 유럽테마파크 ‘루덴시아’가 지난 54일 여주에 공식적으로 오픈했다.

 

여주의 알프스라 불리는 산북면에 위치한 루덴시아는 약 70,000m2 규모의 면적으로 조성된 대규모 관람형 테마파크이다.       주소: 경기 여주시 산북면 금품1로 177 여주 루덴시아

 

루덴시아는 놀이하는 인간 ‘호모 루덴스’와 환상적 감동 ‘판타지아’의 합성어로 만든 고유명칭으로써, 내 안의 영감과 재미를 깨울 수 있는 문화와 놀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환상적인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13년 착공하여 수많은 컨셉 변경과 공간연출 수정을 함으로서 완성도가 높혀져 탄생한 루덴시아는 약 160만개의 고벽돌로 건축되어 마치 유럽의 마을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세부구성으로는 약 1,000여점의 모형기차가 살아 움직이는 트레인갤러리, 모형자동차가 전시되어 있는 토이카 갤러리, 유럽의 작은 박물관을 연상케 하는 앤틱갤러리, 전 세계 틴토이와 공예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아트&토이 갤러리 등 4개의 갤러리와, 아날로그 시대를 대표하는 과거 전자, 음향기기와 수많은 LP소장품들이 있는 아날로그 스튜디오, 트램 스튜디오, 소잉머신 스튜디오 등 3개의 대표 스튜디오도 관람해 볼 수 있다.

 

특히 아날로그 갤러리에 전시되어 있는 비틀즈의 “Yesterday and Today”1966년 발매된 앨범으로써 일명 “붓처커버”로 불리며 비틀즈 히스토리에서 사료가 될 만큼 유명한 앨범이다.

 

이곳에는 독일에서 시작한 축음기부터 7080세대들의 향수를 채워주기에 충분한 그 당시의 음향기기들과 앨범들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다양한 유럽국가에서 수집한 오래된 가구와 오브제, 예술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앤틱 갤러리는 고풍스러운 음악과 더불어 마치 중세시대의 오래된 박물관에 있는 듯한 느낌을 자아내고 있으며, 대표적인 작품으로 1400년대로 추정되는 프렌치 오크 소재로 제작된 예수그리스도 상이 위치해 있다.

 

앤틱갤러리가 위치한 루덴시아 플라자의 건너편에는 약 4,700여점의 장난감 자동차가 전시된 토이카 갤러리가 있다.

 

이곳에는 토이 분야에서 세계최고의 명성을 가지고 있는 리먼 틴 토이(Lehmann Tin Toy)사의 아주 오래된 틴 토이 자동차 10여점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아직까지 여전히 다이캐스트 자동차 수집가들에게 사랑받는 딩키(Dinky)사 및 매치박스(Matchbox)의 모형자동차 다수도 만나볼 수 있다.

 

루덴시아에서 가장 인기있는 갤러리인 트레인 갤러리는 본관 카페와 베이커리 카페를 지나 언덕 아래로 내려가면 위치해 있다.

 

전체 1,000여개 모형 객차들이 유럽배경의 레일웨이 디오라마에 전시 및 구동되고 있으며, 주요 브랜드로는 미국대표 기차모형사인 라이오넬(Lionel), 세계 최초의 금속장난감 기차를 생산한 아이브스(Ives)와 독일 메르클린(Märklin)사와 영국의 혼비(Hornby) 등의 제품이 전시되어 있다.

 

거기에 웅장한 기차음악이 어울어져 실제 기차역에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여주 루덴시아에는 영국정통 애프터눈 티세트를 즐길 수 있는 티 하우스와 야외정원에 위치한 유리온실에서 프라이빗 하게 이용할 수 있는 피크닉세트도 준비되어 있어 관람객들의 입맛도 사로잡을 수 있는 F&B 메뉴도 즐길 수 있다.

 

이번에 여주 루덴시아를 오픈하는 ㈜루덴스의 박기영 대표는 1992년에 세계적인 영유아 놀이프로그램인 짐보리 플레이앤뮤직을 국내에 도입하여 지난 30년간 영유아 놀이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였으며, 전 세계 60여개국에 수출하는 글로벌 자석교구 맥포머스를 개발, 유통하는 ㈜짐월드의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다.

 

여주 루덴시아의 많은 실내외 빈티지 및 앤틱 스타일의 설치 오브제들은 ㈜짐월드의 교구, 완구 R&D팀에게 디자인 영감을 키우기 위해 한 개씩 수집하면서 시작되었고, 이를 통해 맥포머스를 글로벌 브랜드로 성공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루덴시아 관계자는 “이번 공식개장을 통해 이미 많은 관람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으며, 특정연령에 치우치지 않고 남녀노소 전 연령대와 연인, 가족 등 모든 사람들이 방문하여 관람과 체험을 할 수 있는 세계 최초 및 최고의 갤러리형 테마파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국내 뿐 아니라 수많은 해외관광객들의 방문이 기대되어 앞으로 여주시의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이고  고용창출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늘 바른길을 가고자 애쓰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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